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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따라 밟은 흔적들

사뿐사뿐 봄이 오는~~천반산에 가다

by 샘 터 2017. 3. 3.







................♡








 천반산휴양림~천반산(깃대봉)~전망바위~말바위~천반산(성터)~송판서굴~뜀바위~구량천변~장전마을






겨우내 얼었던 냇가에

어느새 봄소리 가득하고 

   눈앞에 벌써 봄색깔로 아른아른~~


조금 짧은 코스로해서

사연이 있는

천반산을 오르기로 한다












아~주 맑은날씨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망은 시원하게 할 수 있는 산이라서 좋다







이 산의 매력은

마이산의 쫑긋한 두 귀를 보면서 걷는다는 것



























곡선길이 아름답다



























말없이 반겨주는 천반산

반갑구나












정상을 내려서면서 다시 두귀를 담고

천천히 주위의 풍광에

빠져든다















































조망을 시원하게 할 수 있는 전망바위






 











실크처럼 부드러운 이쁜 스카프 하나를 줍다...ㅎㅎㅎ(산옥잠화 잎)


















몇년 전 왔을때 없었던 계단도 해 놓아

좀 더 편리하게 오를 수 있다







포근함과 졍겨움이 있는 장전마을과 구량천



























양지바른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나무들이 빽빽한 길 따라 편안한 발걸음을 옮긴다












송판서굴 가는길에도 계단을 잘 해 놓았다













내려올땐 괜찮았는데

올라가는 것이 만만치 않다 헉~헉~












조망을 멋지게 할 수 있게 해 놓아

맘껏 자연에 취해 본다

















어질어질~~



























뒤돌아 본 뜀바위


























 

 




















이 강물을 건너 물막음 해 놓은 곳으로 가기로 한다







강을 건너기 위해 배낭도 등산화도 내려놓고...ㅎㅎ

















물이 차가워도 너무 차가워서 포기를~~

아쉽지만

따뜻할 때 다시 와서

건너 가기로 하고

강가를 걸어서 장전마을로 향한다










































잠깐

물수제비 뜨기도 하고...에구구구



























개구리가 봄을 맞으러 나왔다가 우리를 만났다












여유롭게 무사히 산행을 마무리 하고

대전으로 출발~


**


어느 여름날에

이산을 오르고 하산길에 물이 불어나서

잊지 못할 위험한 사연을 남겼던

산이지만


이제는

웃을 수 있는 추억이 되어

언제든 찾아와도

포근히 안아주는 느낌이 있어서 좋은 곳이다




2017.   2.  28(화)






? The Beauty Of Spr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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