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국화 전시회*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10월8~30일까지
유성구 유림공원 일원에서 ‘제7회 유성 국화전시회’ 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국화 향기는 천리 가고, 사람의 향기는 만리 간다는
‘국향천리 인향만리’ 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40여 종의 국화 10만본과
꽃탑 2개, 조형물 900개, 국화분재 200여점, LED물고기 등
각종 공예품을 비롯해 80m에 이르는 전통 생활식물 터널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높이 10m에 달하는
대형 에펠탑처럼 국화조형물을 대형화하고
입체화해 전시품의 규모를 확대하고
유림공원으로 진입하는 유성천에
나무 잔가지를 이용한 전통다리인 섶다리를 개설해
특색 있는 볼거리도 준비된다
유림공원을 가득 채운 국화는
구청사 및 가로환경 조성용 꽃묘를 생산하는 양묘장에서
유성구 소속 공무원들이 지난 1년간 직접 재배한 것으로
위탁 및 용역으로 개최하는 타 지역 꽃축제와 차별화 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고마리
옆으로 기면서 자라는 덩굴식물이며
줄기에는 밑으로 향한 거친 가시들이 나 있다
잎은 3각꼴로 잎자루가 달리는
쪽의 양 끝이 옆으로 길게 퍼진다
잎과 잎자루에는
거꾸로 향한 가는 가시들이 달리며
잎자루가 나오는 줄기에는 얇은 막으로 된 잎집이 있다
꽃은 분홍색이며 8~9월에 피고
하얀색 또는 약간 진한 분홍색을 띠기도 한다
가지 끝에 달리는 꽃은
꽃잎은 없으나
꽃받침잎이 5장 있다
. 주로 물가에서 자라며
특히 하수구 근처와 같은 더러운 물이 있는
곳에서 많이 자라므로
물의 오염 정도를 파악하는 식물로 이용되기도 한다
8~9월에 줄기와 잎을
햇볕에 말려 약으로 쓰기도 하며
칼에 베인 상처 부위에 잎을 찧어서 바르면 흐르는 피가 멈춘다
**
신랑님께서 저녁모임에 가셔야 한다고
오후
잠깐 쉬는 시간이 주어졌다
울동네 가까운
유림공원에 국화 전시회를 하고 있어서
얼릉 다녀 오기로 한다
들어서는 순간
와우~~~!!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아직 꽃들이 많이 피지는 않았지만
향은 그윽하게 퍼진다
나비도 꽃향기에 취하고
목화
착한 아이디어...**
임파첸스(아프리카봉선화)
잎도 이뿌고....
분홍쥐꼬리새
작년에 보고서 신기하여서 찾아 본..
올해도 어김없이 피었다
며칠후면 화려한 부채가 되겠지...
방패연 모양
터널속에 다양한 박들이 주렁주렁~~
뱀오이
뱀처럼 생겨서 징그럽긴 하지만 오이향이 솔솔~~
수세미
여주
펜타스
백일홍
가로등 기둥에도 세심하게....이뿌다
구절초
어은교도 예쁘게 치장을 하고....
향나무분재
솔가지를 엮어서 만든 폭신폭신한 섶다리
분홍애기나팔꽃
까마중
전시회장에서 국화분재를 팔고 있었다
두개를 사서
집으로 가져와
물을 담뿍 주고 꽃이 활짝 피어
국화향기가 집안 가득하길 바라면서
가게로 가기위해
집을 나선다
**
올해로 일곱번째 국화 전시회
해마다
볼거리가 다양해지고
작품 하나하나
온갖 정성과 땀과 사랑으로 가꾸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해 놓은
유성구 국화분재 관계자 분들께
수고와 감사함과
고마움을 무한정 전해 본다
꽃이 많이 피면
다시 가 봐야겠다
**
국화 전시회 기간 중
각종연계행사도 하며 밤엔 야경도 볼 수 있다
2016. 10.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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