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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걷고 싶을때..

바람 불어 좋은날에~~

by 샘 터 2016.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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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땐 바로 가까이 피어 있는 꽃들도

그냥 지나칠 때가 많은데,


이 쪽에서 먼저 눈길을 주지 않으면

꽃들은 자주 향기로 먼저 말을 건네 오곤 합니다.


좋은 냄새든, 역겨운 냄새든

사람들도

그 인품만큼의 향기를 풍깁니다.


많은 말이나 요란한 소리 없이

고요한 향기로

먼저 말을 건네 오는 꽃처럼 살 수 있다면,


이웃에게도 무거운 짐이 아닌

 가벼운 향기를 전하며 한 세상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이해인의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펜타스














쥐손이풀









봉래꼬리풀










큰각시취









꽃범의꼬리

































마가목















붉노랑 상사화









닥나무꽃









풍접초















금관화

































바람이 너무 좋아서 잠깐 쉬는 시간에

    희리릭~~~




2016.  8.  31.(수)






Come September(9월이 오면)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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