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잎 돋아 나오고
햇살 도타워 지는 봄
땅 위에 쏙 내미는 작은 움틈의 소리
기다림 있으니
행복하다
오후 잠깐의 시간이 있어서
3년전에 보았던
청노루귀를 만나러 갔다
아직
그곳엔....
그래도
섭섭지 않게
현호색 두 개체와
파아란 하늘과
봄바람
가득 안고 왔다
다음에
.
.
.
2016. 3. 10(목)
'그냥 걷고 싶을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탄동천 꽃향기 날리던 날에~~ (0) | 2016.04.08 |
---|---|
대전 현충원 보훈둘레길을 걷다 (0) | 2016.03.17 |
설악산 토왕성 폭포를 만나러 가다 (0) | 2015.12.11 |
짧은 외출.. (0) | 2015.11.13 |
탄동천 숲향기길(제3문/제4문) (0) | 2015.09.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