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청호반 산길따라 열여섯번째 구간(마지막)
* 일시 : 2013. 3. 26(화)
* 코스 : 오가리~현암사~구룡산~장승공원~235봉~157봉~122봉~송어양식장
눈치게임 하고 있는 중....
돌멩이 위에서 누가 더 오래 버티나....???
4개월동안
한주도 거르지 않고 날씨도 좋아
무사히 호반길 마무리 하던
우리들의 축하를 해 주듯 마지막의 날에도
맑은 날씨와
호호~~~ 하하~~
함께 하신 님들의 웃음가득
그렇게
잘 끝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동안 함께 하신 감사의 뜻으로
조그마한 선물을 드렸더니
모두들 좋아하시고
기념으로
사진도 찍으시고
마음 훈훈하게 한 날이었다
그래서 호반은
나에게 늘 고향같은 곳이다
더원...겨울사랑
나는 그댈 알고 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느낍니다
그런 나와 닮은 곳이 많은 아픈 사람이죠
사랑 따윈 배워보지 못해 잘 알지 못할 걸 나는 알죠
하지만 그대란 사람 내 운명인 걸 느끼죠
하얀 눈꽃처럼 여린 나의 사람
그 사람이 나를 아프게 하네요
오 바람이 불어와 멀리 그댈
데려갈 것만 같아
오늘도 그 옆을 지키고 있네요
빌어봅니다 하늘에라도
나의 기도가 닿을 수 있게
바래봅니다 이젠 멈출 수도
없는 독한 사랑에
내 삶이 조각나도 그저 단 한 사람 오직 단 한 사람
거부하지 못할 운명 같은 사랑
그 사람이 나를 슬프게 하네요
찬 겨울이 밀려와 내 온몸이 다 얼어버린대도
언제나 그 옆에 내가 있을게요
그댈 사랑해요 그댈 안을게요
언제나 그 옆을 지켜줄게요
'대청호반산길따라(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다시 걸어 본 대청호반 산길따라 세번째 구간 (0) | 2016.01.14 |
---|---|
다시 걸어 본 대청호반 산길따라 열다섯번째 구간 (0) | 2013.03.24 |
다시 걸어 본 대청호반 산길따라 열네번째 구간 (0) | 2013.03.17 |
다시 걸어 본 대청호반 산길따라 열세번째 구간 (0) | 2013.03.08 |
다시 걸어 본 대청호반 산길따라 열두번째 구간 (0) | 2013.03.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