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에 올라~~~~

 

 

 

구봉산(九峰山)은 대전광역시 서구에 있는 높이 264m의 산

 

맑은 날 구봉산 구각정에 오르면 대도시와 시골의 풍경을 함께 조망할 수 있고

북쪽으로는 계족산 밑에서부터 노은동까지

대전 분지 가로질러 뻗어나간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

남쪽으로는 노루벌을 한바퀴 휘감아 나오는 갑천 위로 터널을 통과한 호남선 철도가

뻗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계룡산의 천황봉과 관음봉 그리고 삼불봉

그 앞으로 금수봉과 도덕봉 빈계산과 산장산 능선

 

  동쪽으로는 보문산의 능선과

그 위로 식장산 남쪽으로는 서대산과 대둔산을 볼 수 있는 나즈막하지만

주위의 조망을 시원하게 할 수 있는 산이다

 

 

   

 

 

 

 

 

 

 

 

 

 

 

 

 

 

 

 

 

 

 

 

 

 

 

노루벌,노루산을 갑천이 푸근하게 감싸안고

 

 

 

 

 

스마트시티를 당겨서...

 

 

 

오랫만에 올라보니 이렇게 이쁘게 해 놓았다

 

 

 

 

 

 

 

 

 

 

 

 

 

 

 

 

 

 

 

 

 

 

 

 

 

먼 능선엔 비가 내리고....

 

 

 

 노을도 지고....

 

고향을 생각나게 하는...

저녁연기도 피어 오르고...

 

 

 

몇번을 오르긴 하여도 중간쯤에서 되돌아 가곤 하였는데 오늘은 든든한 신랑님을 믿고서...방동저수지로~~

 

산을 내려서니 임도를 만나고 어디까지쯤가야 차를 탈 수 있을지....????

 

저터널을 지나면???? 신랑님이 어두워지기 전에 가야한다고 재촉을 하신다

 

조금 걱정이 되셨는지 지나가는 승용차를 세워 물어 보시고는....

조금만 가면 차 타는곳이 나온다고....

 

 다행히 20여분정도 걸으니 버스 타는곳이...

 

  비가 와서 산악회 산행이 취소 되어 아쉽긴 하였지만

 늦은시간 가까운 산에 올라 바라 본 풍경으로

마음은 부자가 되었으며

 

        오는 길에 시원한 냉면으로 기분은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