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기운~~~이 향내로움
오늘도 뿜어낸다
영원한 나의 방향제가 되어...
꽃이 나이듯
나...
이렇게 꽃이 되고프다
그리고
그 꽃속에 묻혀 본다
짧은 시간 화려한 외출이었다고나 할까...
이렇게 잠깐의 짬을 내어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 의미와 생각을 조용히 음미해 보았던 시간
주위의 모든 것들이
소중하게 되살아나 끝없는 연상으로
풀어내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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