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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따라 밟은 흔적들

경남 함안 여항산/서북산

by 샘 터 2008. 3. 22.







* 일시 : 2008.  3.  21(금)

* 위치 : 경남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 코스 : 좌촌마을~가재샘~여항산~서북산~별천마을

 

             

              눈부시게 맑은날~~~

              나의 고향을 찾아가는 마음은 한없이 설레어

              지난 학창시절 소풍가는 기분이었다

 

              언제나 바라만 보았던 여항산...

              마음속 그리움 되었던 여항산...

              그렇게 가고 싶었던 산이었는데

              코앞에 두고도 가보지 못했던 곳

 

              많은 시간이 흐른뒤에 찾게 되어

              그동안의 궁금하였던 모든것이

              그 산을 밟음으로 하여 왜 '진작

              찾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스러움과

              여항산의 매력에 흠뻑 빠져 들었던

              시간은 어떻게 표현할 수 없는

              감동으로 기쁨과 행복을 안겨 주었다

 

              지금은 모두 다른곳으로

              떠나 텅빈 집은 안타까움만이...

              그래도 차창밖으로 보았던 나의 고향은

              아련히 떠오른 유년시절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앞에 보이는 여항산 능선

 

  

 깨끗하고 포근해 보이는 좌촌마을을 지나 산행은 시작되고...

 

 

 

 

 

 

 

 거의 1시간 정도 은근하게 오름길 뒤에 만난 헬기장

 

 

 

  

 여항산 정상에서 조망하는 산님들...

 

 

 

 

 

  

 

 

  

 

 정상에서 가파른 암벽을 타고 또다른 목적지를 향해서..

 

 

 

 

 뒤돌아 본 여항산 정상

 

 

 

 

 이 바위절벽을 밧줄에 의해 내려와야 하는데...

 

  

 

 밧줄을 타고 내려와서 보니 아찔하기만 하고...

 

 

 여항산 능선

 

 

 

 

 

 

 조금씩 멀어져 가는 여항산 정상능선

 

 

 서북산정상을 만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한발한발~~

 

 

 

 

  저멀리 진동만이 보이고..

 

 

 가을처럼 낙엽이 무수히 깔린 길(여기서 내려가다 길이 험하여 조금 알바하였슴)

 

 

 다시 올라와서 솔잎 깔린 길로 하산..

 

 

 

 저 앞에 보이는 봉화산정상 다음엔 꼭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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