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기
器 전통적으로 한국인은 옹기를 조미료와 주식, 부식물의 저장용구 또는
주류 발효도구, 음료수 저장 용구등으로 사용.
삼국시대부터 만든 옹기는 세계에서 한민족만이 가지는
독특한 음식저장 용기이다.
* 엽전
錢 놋쇠로 만든 옛날의 주화.
대개 둥글고 납작하여 가운데에 네모진 구멍이 있다.
엽전의 시초는 중국 진나라가 천하를 통일한 후 반량전을 주조하였는데
이것이 엽전의 효시라 할 수 있다.
* 짚신, 고무신
靴 우리민족의 신은 화(靴)와 이(履)로 대별.
이중 화는 운두가 높은 가죽신이고 이는 죽, 포백, 마초 등을 재료로 하여
운두를 낮게 만든 신이다.
화는 북방계 민족들이 많이 신던 신으로 무풍적인 그들의 기질에 맞게끔 방한,
기마 등에 적합하고, 이는 실내와 또는 간편화에 적합한 형태를
남방계 민족들이 많이 신던 신이다.
* 서안
習 서안은 책을 읽거나 글을 쓸 때도 사용할 뿐 아니라
윗사람이나 주인의 위치를 지켜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 서안은 기물을 넣을 수 있는 커다란 서랍을 갖고 있는 일반형이다.
가래나무에 주석으로 된 박쥐형 들쇠가 있다.
* 다듬이
聲 다듬잇감을 다듬잇돌 위에 올려놓고 다듬잇방망이로 두드리거나
홍두깨에 감은 다음, 홍두깨틀에 의지하여 방망이로 두드리면
홍두깨가 돌면서 골고루 다듬어진다.
잘 다듬어진 옷감은 다림질한 것 이상으로 매끈하고 구김도 잘 지지않는다.
* 버선
秀 버선은 본래 발을 보호할 목적으로 신었던 족의(足衣)였으나
나중에는 발의 맵시를 아름답게 하기 위하여 신었다.
가죽버선으로 시작된 우리의 버선문화는 중국, 복식의 영향을 받으면서
목이 짧은 헝겊버선으로 변하게 되었다.
* 부채
風 부채는 순수한 우리말로 손으로 부쳐서 바람을 일으킨다는
"부"자와 가는 대나무라는 뜻의 "채"자가 어우러진 말.
부채를 한자로는 "선"이라 하는데 이는 집을 뜻하는 "호"자와
날개를 뜻하는 "우"자가 어우러진 말.
우선, 단선, 접선, 별선 등이 있다.
* 되(말)
情 모양은 정육면체 또는 직육면체이며 나무 또는 쇠로 만든다.
보통 되라고 하면 10홉을 말하는데 이를 큰되라 하고 이것의 반 되는
분량 또는 그의 용기를 작은되라고 한다.
1되는 약 1.8L이다.
1말은 10되 18L에 해당한다.
* 비녀
美 쪽을 고정시키는 것이 주목적이면서 장신구의 구실도 겸하였고
재료와 형태에 따라 명칭, 용도등이 달랐다.
한국에서 비녀의 사용은 삼국사기에 기록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삼국시대부터 사용되었으리라고 추측.
* 화각
欌 단층으로 된 옷장으로 주로 부녀자들이 안방의 머리맡에 두고 쓴다.
제철에 필요한 옷가지를 넣어 두고 침구나 함 등을 올려두는데도 쓰임.
때로는 사랑방에 놓여서 책장이나 문갑으로도 활용되었다.
* 화로
溫 숯불을 담는 그릇.
보온과 불씨의 보존 및 차나 찌개를 끓이는데 쓰일 뿐 아니라
바느질할 때 인두를 꽂아 뜨겁게 달구어 쓰는 인두꽂이로도 사용.
화로가 차지하는 자리는 부엌에서부터 마루, 안방, 건넛방, 사랑방
혹은 뜰이나 대문간 안밖의 마당 등 어느곳이나 놓을 수 있다.
* 장고
樂 두개의 오동나무통을 가는 조롱목으로 연결.
통의 양편은 가죽으로 메우고 왼편가죽, 즉 북편은 흰 말가죽을 쓰고
오른편 가죽, 즉 채편은 보통 말가죽을 쓴다.
북편은 두꺼워서 낮은 소리, 채편은 얇아서 높은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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