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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남파랑길(進)

남파랑길 12코스(암아교차로~당항만둘레길 쉼터까지)를 걷다

by 샘 터 2025. 3. 10.

 

 

 

 

 

 


남파랑길

 

우리나라의 동서남북을 잇는

코리아 둘레길의 남해안 구간으로

부산 오륙도에서 시작해

해남의 땅끝마을까지 연결된

총 90개 구간의 1,463km의

걷기 여행길이다

 

‘남쪽의 쪽빛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란 뜻으로

2016년에 개통한 해파랑길에 이어

두 번째로 2020년 10월 31일 개통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 노선 조사를 시작으로

2018년 노선안 확정

남파랑길 명칭과 상징물 확정

2019년 안내체계 정비

2020년 최종 점검을 거쳐

남파랑길을 개통했다

 

광역 지방자치단체 3곳과

기초 지방자치단체 23곳에 걸쳐 있다

 

구간별 특성을 담아

남도문화길과 남도낭만길등

5가지 주제의 길로 구성돼 있다

 

 

 

남도문화길은

장흥에서 강진, 완도, 해남으로 이어진 구간으로

남도 유배문화와 다양한 순례 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

 

남도낭만길은

여수에서 순천, 보성, 고흥으로 이어진 길로

지역의 독특한 생태환경과 다도해의 낭만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걷기 여행안내

두루누비 누리집(www.durunubi.kr)과

두루누비 응용프로그램에서 남파랑길 전체 90개 구간에 대한

상세 내용과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 노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요 관광안내소에는 걷기 여행자들의 편의성과

지역 관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의 맛집과 카페 정보 등을 포함해

제작한 지도 홍보물이 비치되어 있다

남파랑길은 구간별 특징을 고려한 5가지 주제로

부산·경남·전남 지역 90개 코스, 1,463km 거리를 걷는 길이다

* 한류길(부산∼경남.창원) : 영화와 한류의 도시, 대도시와 자연의 반전 매력을 보유한 길

* 한려길(고성,통영,거제,사천,남해) :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안 경관이 아름다운 길

* 섬진강 꽃길(하동∼광양) : 섬진강과 꽃 경관이 아름다운 길

* 남도 낭만길(전남.여수,순천,보성,고흥) : 독특한 생태환경과 다도해를 따라 낭만을 체험할 수 있는 길

* 남도 순례길(장흥,강진,완도,해남) : 남도 유배문화와 다양한 순례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길

 

 

 

 

 

 

3시간 이상 차안에서 움츠렸던 몸을

스트레칭으로 풀고 12코스는 어떤 풍경과

어떤 길들위에 흔적을 남기게 될지 설레임 안고

흐린 날씨지만 포근함으로 봄 기운 가득 느끼면서 시작한다

 

 

 

 

 

 

 

 

12코스 시작점

 

 

 

 

 

 

 

 

 

 

 

 

 

저멀리 보이는 풍경이 이쁘다

 

 

 

 

 

 

 

 

진전천(鎭田川)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최북단에 위치한 여항산(743.5m)에서

발원하여 진전면 마을의 대부분을 관통하고 남해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진전천은 유로 연장 18.30㎞, 유역 면적 64.51㎢이며

진전면 각지를 두루 흘러 바다로 유입하므로 진전천이라 하였다

 

발원지에서 여양리까지는 남서쪽으로 흐르다가 고사리 원산 마을에서 평암천을

아우른 후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흐르다가 양촌리에서부터 동남쪽으로 흘러 바다로 유입한다

 

유역 분지 내의 평지는 대부분 농경지로 이용되며 진전천이 농업 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양촌리를 기준으로 하류 지역은 상류 지역에 비해 경지 정리가 잘 되어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길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된 동진대교가 있는 해안 도로는

2006년 국토해양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87번째로

선정된 길로 경남 고성군 동해면 양촌리와 마산시 진전면 창포리를

연결하는(국도 77호선)구간 9.5km의 길이다

 

아름다운길로 선정된지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은 개인적인 생각일지라도

지저분한 길로 변한 것이 못내 안타깝다

 

 

 

 

 

 

 

 

창포만

 

 

 

 

 

 

 

 

 

 

 

 

 

해무인지 안개인지

어우러져 멋진풍경을 보여준다

 

 

 

 

 

 

 

 

 

 

 

 

 

I ♥ 진전 소공원에 다양한 포토죤 조형물을 해 놓았다

 

 

 

 

 

 

 

 

 

 

 

 

 

찍고 찍히는 몰카~~~ㅎㅎㅎㅎ

 

 

 

 

 

 

 

 

 

 

 

 

 

 

 

 

 

 

 

 

 

 

 

에구구

애기 동백이 피었다가 추위에 냉해를 입었나 보다

 

 

 

 

 

 

 

 

방파제 위에 갈매기 모형

 

 

 

 

 

 

 

 

 

 

 

 

 

어촌마을의 선착장

가로등과 여인~~

불이 켜져 있음하는 아쉬움....ㅎㅎ

 

 

 

 

 

 

 

 

 

 

 

 

 

 

 

 

 

 

 

시작하고나서 조금 걷다보니

빵 만드는 제빵소가 있었다

그 제빵소에서 일행분께서 사 오신 단팥빵

참 맛났다....집에 와서도 생각이 났다는~~~ㅎㅎ

 

 

 

 

 

 

 

 

 

 

 

 

 

 

 

 

 

 

 

 

 

 

 

 

 

 

 

 

 

 

 

 

 

 

 

 

 

 

 

 

 

 

 

보이는 동진교로 들어가면

동해와 통영으로 이어지는 77번 국도가 시작되고

한국의 아름다운 길도 동진교를 건너서 간다

 

 

 

 

 

 

 

 

해무??가 더 짙어진다

 

 

 

 

 

 

 

 

 

 

 

 

 

봄소식을 전해주는 청매화

 

 

 

 

 

 

 

 

동진교를 조금 지나 간이 식탁위에서

이른 점심을 먹는다

맛난 반찬으로 입이 호강하는~~~

 

 

 

 

 

 

 

 

 

 

 

 

 

해양펜션이 이쁘다

 

 

 

 

 

 

 

 

 

 

 

 

 

 

 

 

 

 

오~~

영춘화도 피었고

 

 

 

 

 

 

 

 

잘 영글은 하늘타리열매(하늘수박)

 

 

 

 

 

 

 

 

시락항

 

 

 

 

 

 

 

 

해상펜션

주꾸미낚시터로 유명하다고 한다

 

 

 

 

 

 

 

 

 

 

 

 

 

 

 

 

 

 

 

 

 

 

 

 

 

 

 

 

 

 

 

 

 

 

 

 

 

 

 

 

 

 

 

 

 

 

 

 

 

 

 

 

 

이슬 송송~~

 

 

 

 

 

 

 

 

창원과 고성을 경계 짓는 굴다리

 

 

 

 

 

 

 

 

차와 골동품을 판매하는 배 모양의 카페 그곳에~

차 한잔 할려고 했는데 오늘 휴무란다

 

 

 

 

 

 

 

 

어신천

 

 

 

 

 

 

 

 

 

 

 

 

 

당항만 건너편에 있는 연기나는 곳이 궁금했는데

신영 포르투란 목재 제재, 가공 회사라고 한다

 

 

 

 

 

 

 

 

 

 

 

 

 

작은 섬

탐난다

 

 

 

 

 

 

 

 

요트계류장

 

 

 

 

 

 

 

 

 

 

 

 

 

 

 

 

 

 

 

 

 

 

 

당항포 관광지

 

고성군 회화면과 동해면 사이의 당항만에 위치한

임진란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해전 대첩지로서

선조 25년(1592년) 과 27년(1594년) 두 차례에 걸쳐

왜선 57척을 전멸시킨 곳이다

 

이충무공의 멸사 봉공의 혼이 깃든 당항포 대첩지를

길이 후손에 전하고자 군민들이 뜻을 모아 1981년 성금으로

대첩지를 조성하고 1984년 관광지로 지정되어 개발 후

1987년 11월에 개장하였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충무공이 두 차례 출전하여 왜군을 전멸시킨 호국 성역지로서

기념사당, 기념관, 대첩탑이 있으며 호수보다 잔잔한 당항만을 따라

긴 해안로의 동백숲길의 정원 같은 관광지로서 모험놀이장,해양레포츠시설 등

가족놀이 시설과 곰 등 동물류의 박제, 공룡알,어패류의 화석 등을 전시한 자연사관과

야생화와 어우러진 자연조각공원 및 수석관으로 구성된 자연예술원, 1억년전 물결자국,

공룡발자국화석 등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어 호국정신 함양과 자연교육 및 가족,

단체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관광지이다

 
 

 

 

 

 

 

 

당항포 삼거리의

메타쉐콰이아가 멋지다

 

 

 

 

 

 

 

 

금봉산천

 

 

 

 

 

 

 

 

 

떨어진 잎이 폭신폭신 카페트 같으다

 

 

 

 

 

 

 

 

 

 

 

 

 

 

 

 

 

 

 

 

 

 

당항포 관광지 또다른 출입구 바다의문을 지나고

 

 

 

 

 

 

 

 

 

당항만둘레길 시점인 해안데크길로 들어선다

 

 

 

당항만 둘레길

 

임진왜란 당시 왜선 57척을 격파시키고 승전고를 울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해전지인 당항포(당항만)에 멸사 불공의 뜻을 기리고자 조성되었다

 

잔잔한 호수 같은 당항만에 해상 테크와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둘레길을

조성하였으며 둘레길을 따라가다 보면 당항만을 가로지르는 거북선 형상의

해상 보도교를 마주할 수 있다

 

당항만을 아름답게 수 놓는 당항만 둘레길은 천천히 산책하며 당항만의 모습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이며 야간 해안 둘레길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당항만 둘레길은 남파랑길과 고성 회우랑길(당항포 관광지 입구 ~ 웰컴센터까지

편도 4.5km)의 일부 구간으로 당항만을 가로지르는 해상 보도교로부터

당항포 국민관광 단지까지 약 3.5km 거리이며 주변에는 횟집 단지가 있어

먹거리와 볼 거리가 풍부하다

 
 

 

 

 

 

 

 

 

 

 

 

 

 

 

 

 

 

 

 

 

 

 

 

 

 

 

 

 

 

 

 

 

 

 

 

 

 

당항만 둘레길 쉼터에서

오늘 일정을 마친다

 

오후 늦게 비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마칠때까지 비 맞지 않고 걸었던 것에 행운이 따라 준 날~

 

 

 

2025.   3.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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