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 정확한 명칭은 '행정중심 복합도시'◈
노무현 대통령이 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 '신행정수도'를
국민에게 약속한 이후 10년만인
오는 7월 1일이면
'세종시'가 독립된 광역자치단체로 공식 출범하는 도시
'신행정수도' 건설은 노 대통령의 오랜 꿈이었으며
비록 추진과정에서 서울 집중적 기득권과 정치적 이해관계의 충돌 아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축소됐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 는 참여정부에서
국가균형발전 과제 속에 추진된 대한민국의 미래였으며
정권이 바뀌고 한때 중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명박 정부에서 세종시 건설 백지화가 시도되다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추진
역대 임금 중 언어, 예술, 과학능력이 가장 뛰어난 창의로운 임금이었던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도시이며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으로 어필 될 수 있는
요소들이 조화를 이룬 곳
'디자인' 역시 '문화도시' 로서의 역량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총 93개의 다리가 지어질 예정이며
'국민 선호도 조사 및 공모' 를 통해
국민 모두가 순우리말로 된 다리의 이름을 직접 뽑아 정한
'함께하는 문화도시' 로서의 역량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세종시의 디자인이라고 함
현재 지어진 다리와 앞으로 완공될 다리 모두 전통과 첨단의 조화,
동과 서의 조화를 이루는 모양으로
이름이 가지는 의미와 모양에 깊은 뜻을 담아
세종시의 문화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형상화 될 것이라고 함
특히, '크다' 의 순우리말 '한' 과 원형형상에서 '원' 의 순우리말 '두리' 를 합한
'한두리교(금강2교)' 는 기가 막힌 야경과 일몰을 자랑하여 세종시의 대표 다리로 자리 잡을 것이며
세종시 '디자인 문화의 빛' 이 되어
사진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함
가는 차안에서...
세종시 한두리교 (금강2교)
높고 아찔하여 밑으로 내려다 볼 수조차 없는데 바람마저 세게 불었다
다리위에서 보는 풍경이 참 이뿌다 오늘따라 구름도 이뿌고...
강가엔 많은 꽃들이 피어 있고...
신나게 달릴 수 있는 자전거 도로도 잘 해 놓았고
저멀리 계룡산 능선이 보여서 당겨 보았다
다리위에서 강가로 내려가는 계단
조금 내려가다 어지러워서 다시 올라왔다
오는길에 차안에서...
도로 중앙에 자전거 도로를 안전하게 해 놓았다
2012. 6. 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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