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들꽃이고 싶습니다 / 겸향 이병한
언제나 편하게
다가 설 수 있는 들꽃처럼
나 그렇게 당신 곁에 있고 싶습니다
비바람 몰아치는 들판에서서
나 그렇게 당신이 서 있는
삶의 현장에 함께 있고 싶었습니다.
당신이 홀로 외로운 날에
지나가는 바람처럼 말없이
당신을 지지하는 미소이고 싶습니다.
당신이 낙심이 되어 힘을 잃을 때
몸속에 원기를 회복해주는
향기이고 싶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이름에 맞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 테니...
수레국화
???
부들
부들 : 암꽃위에 바로 붙어서 숫꽃이 있다
애기부들 : 소세지 같은 암꽃 위에 거리를 두고 숫꽃이 있다
한가족의 나들이
기생풀
또다른 가족.....^^
오늘따라 내 친구들이 유난히도 많이 나왔던 날....♡
2012. 6.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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