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황학산/백화산/뇌정산
* 일시 : 2007년 1월 19(금)
* 위치 : 경북 문경
* 코스 : 이화령~황학산~백화산~뇌정산~상괴1리
백두대간 코스인 백화산은 끝없이 이어지는 부드럽고 편안한 산길이었다.
몇개의 봉우리들을 오르고 올라 정상에서 보는 구름에 살짝 가려진
몇겹의 산능선들에 "아~~,정말 멋있다." 라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으며,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함에 이세상에서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는 것과
산은 우리에게 오르는 만큼 많은 것을 보상해 주기에 오늘도 행복함을
가득안은 산행이었다.
이화령에서 하차 산행초입
황학산정상에 달려있는 시그널
황학산정상
한참을 걸어온뒤 바라본 황학산
백화산 정상
평천지
뇌정산 오르는길에서 본 희양산
멀리 보이는 조령산
뇌정산으로 가는길은
험하였고 눈이 쌓여있어
한발 한발 옮길때마다 힘들었다.
그렇게 힘들여 뇌정산 정상에 올라와 보니 이정표는 없고..
조망도 주위의 잔나무가지 때문에 볼수도 없어 아쉬움만이.....
그래도 맑은 공기는 마음 가득히...
뇌정산정상에서 한숨 돌리고 하산하는길엔
무수히 쌓여있는 낙엽과 간간히 바람결에 밀려와
쌓여있는 눈을 밟으면서 겨울같지 않은 날씨에
이마엔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혔다.
신기해서 한컷
하산길에 본 오랫된듯한 소나무
양지바른곳에서 풀을 뜯다 우리들을
놀란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 염소
상괴1리에서 본 희양산
해넘어가는 산의 모습이 아름다워
차안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