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따라 밟은 흔적들

* 전남 해남 별뫼(465n)흑석(650m)가학(577m)산 가다

샘 터 2006. 5. 3. 22:37

 

 






 

* 위치 : 전남 영암군 학산면/해남군 계곡면 경계

* 일시 : 2006. 5. 2(화)

* 코스 : 밤재~별뫼산~465봉~민재~노적봉~깃대봉(가학산)~바람재~가래재~가학산자연휴양림

          

           나뭇가지에 초록이 반짝반짝 빛나는 5월.

           청아한 산새들 노래소리와 저마다 다른 빛깔의 초록이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어

           부족하지만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 한창 철쭉의 계절. 은은함과 순수함이 묻어나오는 하얀철쭉

 

 

 

 

        * 초목이 우거진 가파른 길을 오르다 잠시 한숨돌리고...

 

 

       * 눈도장만 찍은 전위봉

 

 

 

*별뫼산정상:기암들이 서로 업치고 덮친

모양새가 멀리서 볼때 마치 밤하늘의 별처럼

아름답다 하여 붙여진 이름

 

                                     * 부드러운 흙길과 초록의 잎사귀들....

 

 

 

       * 안개에 가려진 산능선들 멀리 월출산도 보이고...

 

 

         * 개옻나무 새순이 꽃처럼 예쁘다.

 

 

       * 바위와 어우러진 산의 연초록 풍경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해가는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붙들고 싶어 카메라에 많이 담아보았다.

 

 

 

 

 

        * 잎사귀가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신록은 하나처럼 보이지만 저마다 다양한

          빛깔을 가지고 있다.

 

 

 

 

 

 

 

        *앞에 보이는 깃대봉을 향하여~~~

 

 

 

 

         * 정상에 도착하기전의 궁금함과 기대는 그곳에 서 봄과 뒤돌아 내려와서

           그 봉우리를 다시 봐야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 능선마다 철쭉꽃군락지로 길게 이어지고 꽃망울이 먼저 터질려고 준비를 한다.

 

 

        * 족두리풀꽃: 수줍움을 타서 그런지 숨어있는 꽃은 자세히 잎을 들춰보아야 한다.

 

 

 

 

 

       * 칼날같은 호미봉과 초록의 어우러짐이 정말 아름답다.

 

 

 

                       * 다른 방향에서 본 호미봉

 

 

 

        * 깃대봉(흑석산 정상)

 

 

 

 

 

 

        * 청미래 꽃

 

 

        * 어느 농장에서 도망나와 6년째 야외에서 생활하고 있는 야생원숭이

          워낙 동물들을 보면 겁이 많아 원숭이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온 몸이 마구 떨렸다. 방울토마토 껍질을 벗겨 먹는모습이 귀엽다.

 

 * 내가 걸었던 산능선과 곱게 핀 밀밭이 살랑대는 바람에 부드럽게 일렁이는 파도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