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트레킹을 하다

* 일시 : 2024. 4. 30(화)
* 코스 : 장동2구 버스승강장~임도~임도삼거리~계족산성~성재산~절고개~임도~용화사~읍내동

같이 산에 다니는 님의 생일이 낼이다
미리 생일을 축하 해 드리기 위해
오늘 오후에 만나 계족산 트레킹을 하고
일이 바쁘셔서 함께 하지 못한 일행 한분을
하산 후 만나 저녁을 먹기로 한다
대한통운에서 14시에 출발하는 74번을 타고
종점인 장동2구에 하차하여
3년전에 처음 왔었던 임도로 시작한다


3년전보다 이정목도 해 놓고
주위가 좀은 산만 해 졌다


메타쉐콰이아길이 시작된다



이 임도는 세분 다 처음~
그때 혼자 보기가 너무 아까워서
오늘 동행하게 되었다

다시 걸어도 좋고
또 걸어도
이쁜 길이다


쥐오줌풀

임도삼거리에서 계족산성으로 간다

올라왔던 임도

조개나물

임도를 버리고 산으로 오른다

계족산성 직전 계단옆에 있는
오를때 늘 무관심하게 봤던 팽나무였는데
오늘따라 언제 이렇게 무성해졌지 하면서 의아함으로 바라본다
참 멋지게 잘 컸다






대전 계족산성
대전시 대덕구에 솟은 계족산(420m) 정상부에 축조된 삼국시대 산성이다
면적 52,896㎡, 길이 약 1,650m의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백제가 쌓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6세기경에 신라에서 쌓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있다
높이는 약 7∼10m 가량 되며 동, 서, 남쪽에 문을 건설했다
성 안에서는 삼국시대에 만든 큰 우물터가 발견 되었고
성내 건물터에서는 고려시대 기와편과 조선시대 자기편이 발견되어
조선시대까지 사용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축조 방법은 충북 보은의 신라 삼년산성과 같은 방식이며
약간의 백제계 토기도 출토되어 축조 후 한때 백제가 점령했던 적도 있었음을 시사한다
계족산성을 둘러싼 신라와 백제의 다툼은 지금 대한민국 국토 가운데에 있는
대전 지역이 삼국시대에는 국경지대였음을 말해준다
이 산성은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1년 10월 25일에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대전 계족산성은 동쪽의 장동산림욕장이나 산디마을, 남쪽의 비래동, 북쪽의 이현동 등으로
이어진 등산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인근 관광지로는 장동산림욕장, 산디마을 캠핑장, 이현동산성, 비래사, 옥류각 등이 있다

사진찍기 좋은 느티나무


민들레씨방에 있는 검털파리....
지난번 비슬산 갔을때도 봤던 것이었는데
요즘 산 정상주위에 엄청 많다
눈에 들어가지 않게 조심을 해야할 듯~~






뒤돌아서서 내려간다



성재산정상

성재산 전망대


절고개

다시 임도로~~



계속이어지는 임도를 버리고 계단으로~

쭈욱 내려가면~

또 다시 만나는 임도

등나무꽃이 이쁘게 피어있다

봉황정 조형물 쉼터에 도착하고


계족산은 시간이 모자라서 패스~~
용화사로 내려간다

6개 훌라후프를 묶어 놓은~~
잘 돌리시는...
나도 돌려 보았다
잘 돌아 간다~~ㅎㅎ

임도 끝~
빠져 나간다


법동소류지에 데크 해 놓은 것을 오늘에야 알게 되다
좀 됐다고 하는데 오랫만에 이곳으로 온 것 같으다

노랑꽃창포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될
것이다
그런
것
같으다





일행 한분을 만나 식당으로 이동하여
조촐하게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오늘의 주인공이신 분이 거하게 한톡 쏘신...
덕분에 맛나게 먹었음을~~

2024. 5. 3(금)
영동 지인집에서 화사한 봄꽃을 만나다

삼색제비꽃

섬백리향

큰꽃으아리


모란

누운주름잎(흰색)

좀씀바귀


삼색버들

꽃잔디

불두화


독일붓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