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 아침 풍경&유성천 오후 풍경~~23

2023. 10. 2(월) 여명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가 시작된다

이번에는 다른 방향의 갑천을 걸어 보기로 한다

앞산 도솔봉을 가기 위해서 가끔 건넜던 징검다리는 물속에 잠기고

물안개가
몽글몽글~~
살포시~~


맑고 파아란 아침 하늘에 구름이 너무너무 멋지다

달도 한몫 해 주고

다리 위에서 보는 가수원 방향




참 멋지고 이쁘다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이런 선물을 안을 수 있는.....



















불꽃놀이를 하는 듯~~~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후에 또 다른 방향의 천변을 걷는다

아침처럼 여전히 하늘이 이쁘다


둥근잎나팔꽃
오후라 꽃잎이 닫혀있다





오~~~!!!
이렇게 피어있는 것도 있다




바람은 가을바람~~
햇빛은 그래도 뜨겁다



고마리
꽃이 작아도 너무나도 작은~~(쌀알 크기 정도)
폰을 완전 가까이 갖다 대고 찍을려고 하니
촛점이 잘 맞춰지지 않는다


빈계산/금수봉 능선

군락지를 만나다
쉽사리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연못가와 같은 습지 근처에 무리져 자란다
키는 1m에 달하고 원줄기는 네모지며 마디는 검은색으로 흰색 털이 있다
땅속줄기는 흰색이고 옆으로 기며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를 가진다
흰색의 꽃은 7~9월에 잎겨드랑이에 많이 모여 핀다
꽃받침과 꽃잎은 5장으로 길이가 비슷하며 수술 2개는 꽃잎 밖으로 길게 나온다
한국 전역에 자생하며 일본·만주·중국에도 분포한다
연한 부분은 나물로 먹으며 여름과 가을 사이에 성숙한 잎을 이뇨제로 사용하거나
월경불순·요통 등 각종 부인병치료에 쓰기도 한다





새박
강둑이나 물가의 풀밭에 자라는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열매가 새알처럼 생긴 박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줄기는 가늘고 길다
잎은 어긋나며
덩굴손이 마주난다
잎몸은 난형 또는 둥근 삼각형
길이 3-6cm, 폭 4-8cm,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성긴 톱니가 있거나
얕게 3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7-8월에 피며 흰색이다
수꽃은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리거나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열매는 장과 자루가 가늘고 길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자생한다
일본에 분포한다


며느리배꼽
1년생 초본으로 덩굴성 식물이며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여 들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길이 2m 정도의 덩굴성 줄기는 밑으로 향한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어긋나는 잎의 긴 잎자루는
잎몸 밑에서 약간 올라붙어 있어
‘배꼽’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삼각형의 잎몸은 표면이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잎맥 위에 밑을 향한 잔가시가 있다
7~9월에 개화한다
연한 녹색의 꽃은 수상꽃차례에 달린다
수과는 지름 3mm 정도의 난상 구형으로
약간 세모가 지고 흑색으로 윤기가 있으며
육질화된 하늘색 꽃받침으로 싸여 있어 장과처럼 보인다
‘며느리밑씻개’와 달리 잎자루가 잎새 뒷면에 달렸고
잎은 끝이 뾰족하다
신맛이 있어 어린잎을 생식하며 밀원용으로 심기도 한다
퇴비로도 이용한다
봄,여름에 어린 잎은 나물이나 국거리로 이용한다



쥐꼬리망초
들에 흔하게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전체에 짧은 털이 난다
줄기는 네모지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 10-40cm, 마디가 굵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긴 타원상 피침형
길이 2-4cm, 폭 1-2cm,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2-15mm이다
꽃은 7-9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서
이삭꽃차례로 빽빽하게 달리며
연한 보라색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화관은 길이 7-8mm
아랫입술이 3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수술은 2개다
열매는 삭과이며
선상 긴 타원형이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흔하게 자생한다
아시아 온대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비수리
장미목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들풀로
한국, 일본, 타이완,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키는 1m 정도이고 반관목처럼 보인다
잎은 3장의 잔 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어긋난다
줄기는 가늘게 위로 올라가며 잔털이 많다
잎보다 작은 연한 노란색 꽃이 늦여름부터 이른 가을에 걸쳐
잎 겨드랑이에 2~4송이씩 무리 지어 피며
때때로 꽃이 벌어지지 않는 폐쇄화가 달리기도 한다
식재료로 사용할 때에는 술로 마시는 것이 보편적이다

달이 낮게 보여 담아 보다
눈이 시리게 좋은날의 하루~~
가을다운 가을이었음에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