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에 가다
세종호수공원
세종호수공원(世宗湖水公園, Sejong Lake Park)은
세종특별자치시의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위치한 공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조성하였으며
2013년에 1단계 지역이 전면 개장되었다
공원 전체 면적은 697,246㎡이며, 여기서 호수의 면적은 322,800㎡이다
5개의 건축물이 있으며, 산책로 8.8km와 자전거도로 4.7km가 조성되어있다
호수에는 4개의 분수와 함께 파고라 등 조경시설이 갖춰져있고
호수공원 내 섬 2개의 물놀이섬과 무대섬이 조성되어있다
인공섬 : 세종호수공원에는 5개의 인공섬이 있으며
각각의 이름은 축제섬(6071m²), 수상무대섬(1805m²), 물놀이섬(5615m²), 물꽃섬(4871m²), 습지섬(4036m²)이다
수상무대 : 반짝이는 조약돌을 형상화한 것으로
푸른색을 띄는 유리 지붕이 얹어져 있으며 690석의 공연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분수 : 4개의 분수가 설치되어 있으며
호수 중앙에는 최대 50m까지 물을 뿜는 희망분수
축제섬 앞에는 높이 10m까지 물을 뿜는 축제분수가 있고
호수 광장에는 광장분수(높이 10m)와 대포분수(높이 15m)가 설치되어 있다
세종시외/고속버스터미널 앞
산에 가자니 영 마음이 내키지 않고
어디를 돌아 볼까 생각하다가
몇년전 전월산/원수산을 타고서 완공 되지 않았던 그 모습을 생각하면서
세종호수공원을 걸으러 간다
세종시외/고속터미널에서 하차 203번 버스로 환승하여
호수공원 주위에 내리고 보니 하늘이 너무너무 이쁘다
참 오랫만에 와 보는 곳~
걷기에도 너무너무 좋은 날씨~
하늘도 엄청 이쁜날~
아주 천천히 맘껏 즐기고 느끼면서 한바퀴 돌기로 한다
미국쑥부쟁이
몇년전 하고는 완전 다른 세상이 되었다
정자에서 보는 전월산
구름이 장난 아니다
수상무대섬
눈부시게 피어있는 아스타
특이하게도 보도블록에 이렇게 글을 새겨서 해 놓았다
바람이
향기롭다
부드럽다
저절로 바람속으로 스며든다
이곳에서 떠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노랑어리연이 귀엽게 피어있다
산사나무열매
노랑어리연
오~~~!!!
계룡산능선이 보인다
수질정화시설 옥상이 전망대
전망대로 올라 가 본다
배모양이다
전망대에서 보는 아름다운 풍경에 넋이 나간다
다시 내려간다
청음폭포
어리연이 가득가득~
청음지로 갔다가 되돌아 나와서 진행하기로~~
청음지
물이 참으로 깨끗하다
물속의 노랑어리연
또 가 봐야겠다 전월산에~~
하늘이 넘 이뻐서 자꾸만 셔터를 눌리게 된다
건너간다
수상무대섬 안에서 본~~
인공섬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풍경에 감동감동이다
호숫가를 다 돌고 안쪽으로 들어 가 본다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고
하늘하늘 춤을 추는 황하코스모스에 완전 뿅~~~~
색이 유별나게 진하고 곱다
이 쉼터에서 황하코스모스랑 한참 데이트를 하고
특이한 그늘망
넘 이뻐서 쉽게 발길을 돌릴 수가 없어서 또 보고....
구름이 예술이다
대왕참나무
호수공원의 풍경을 넘치게 담고 집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본 힌두리교
세종시외/고속터미널 앞에서 환승하여
버스안에서 본 계룡산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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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선택으로 잘 나섰다는 것을
맘껏 알게 해 준
쉽게 볼 수 없는 엄청 맑은날~
환상적인 구름쇼를 볼 수 있었던
제대로 가을느낌을 안을 수 있었던
신나고 즐겁고 행복 가득가득 한 날이었다
2021. 9. 23(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