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걷고 싶을때..

가을앓이(대전한밭수목원에서~~)

샘 터 2019. 11. 24. 15:14







...............♡

           



가을 앓이 / 김필연 詩 


가을이 깊어가네 

이 계절을  어찌 지내시는가

하늘은  높아도 비어있고

바람은 냉기에 떨고있네


이 가을 깊은 서정에

가슴  베이지  않을  지혜를  일러 주시게

 오늘도  그대가 놓- 고 간 

가을과  함께있네


들려주시게 

바람에 드러눕던 갈대처럼

 풋풋했던 목소리- 

보여주시게 

붉나무  잎새보다 더  붉던 그대 가슴을 -


가을이  깊어 가네 

이 계절을  어찌 지내시는가

하늘은  높아도  비어있고 

바람은  냉기에  떨고있네


김필연 詩 ,박경규 曲 - Sop.김희정이 /













































































































































































잎이 다양한 색을 보여주는 가막살나무 열매


























































































































































자연이 만든 예술작품에 감탄*감탄......~~~
































































































































맥시칸세이지




































































































































































오후 신랑 서울 가신다기에

 내년에 또 오는 가을이지만 가는 가을이 아쉬워

후딱 수목원으로 달려갔다


그곳의

가을은 너무나도

내맘을 심쿵~~울렁이게 했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도 멋진 가을을 담을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고 좋은 일인가......



2019.   11.   21(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