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걷고 싶을때..

나만의 슬픔 / 김돈규 노래

샘 터 2016. 12. 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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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를 마치고

퇴근길에 폰으로 라디오를 들으면서 갑천을 걸어서 간다


아나운서 이금희씨가 진행하는

'사랑하기 좋은날'에서

 확 꽂히는

노래가 나온다


소개할때

  자세히 듣질 못해

누가 부르는지 제목조차 알 수 없지만

애간장을 녹이는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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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끝난 후

한동안 멍한 마음이었다


제목을 몰라 답답한 마음으로

그 라디오 프로그램을 쳐서 검색 해 보니

김돈규님이 부른 '나만의 슬픔'

이란 노래였다



**


내소식 그녀가
들을 때쯤엔
난 아마 세상 어디도 없겠지

친구야 내게 허락된 시간이
이젠 다 되어 가나 봐
알리진 말아 줘

차라리 그녀가 모르게
아무런 슬픔도 남기긴 싫어
연락이 닿아도 올 수 가 없을꺼야
이제는 다른 세상에서
워~워~

그녀를 만나서
내 얘기를 묻거든
그저 난 잘 있다고 대답해 줘

이제야 알겠어 그녀가 내게는
얼마나 소중 했는지
가슴이 메어 와

나 훗날 재 되면 그녀가
다니는 길목에
아무도 모르게 흩어 놓아 줘

가끔씩 오가는 그 모습만 이라도
그 길에 남아 볼 수 있게
워~워~

그녀를 만나서
내 얘기를 묻거든
그저 난 잘있다고 대답해 줘

이제야 알겠어 그녀가 내게는
얼마나 소중 했는지

약속해 줘 나 없는 세상에
남겨진 그녀를
나 대신 지켜 준다고

그녀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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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인연과 사랑

 아픔  

   이별 ...


가사를 보니

가슴이 메어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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