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관평동 둘레길을 걷다
- 관평동 둘레길 -
2012년 주민참여
예산제로 선정되어 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12년 9월에
관평동 둘레따라 9.3km 길을 연결해
완성 하였다고 한다
다른날 보다
한시간 정도 일찍 퇴근이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관평동 둘레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내가 사는 곳에서
조금 떨어진 관평동 둘레길이
어떻게 이어지며
어떤 풍경들을 보면서 걸을 수 있게 되는지
호기심과 궁금함으로
며칠전
걸으러 갔다가
시작하는 곳에서
조금 지나
전봇대에 표시 되어 있는 이정표대로
왔다갔다 길 찾다가
아까운 시간만 보내고
걷지를 못하고 되돌아 왔던
그 길을
다시 걸으러 간다
그 이정표는
누가 그랬는지...??
아니면 저절로 돌아 갔는지....??
돌아가 있었던 것이었다
대덕테크노밸리 2단지 앞
길건너서 출발이다
배울샘..
아무런 설명도 없다
옆에 흰색으로 덮어 놓은 곳이 샘이었는지....??
솔나물
좌측으로 진행한다
우단동자꽃
메꽃
지난번 이 이정표가 돌려져 있는 바람에......
그날 그래도 가는길을 찾고서는
시간이 안되어 이정표만 돌려 놓고 왔는데
그대로 있어서 반가웁다
금계국
가지고추
가지와 고추의 교배종으로
아랫쪽은 오이고추처럼 아삭한 맛이 나고
윗쪽은 가지처럼 단맛이 남
참깨
대전 불교문화의 체험공간이라고 하는데
진행하는 방향 길 건너에 있어서
다음에 들어가 보기로 하고 사진만 담아 본다
탑립동 버스 종점
루드베키아
이곳을 빠져나가 천변을 걷는다
해는 서서히 넘어가고 노을이 물들기 시작한다
천변을 끝내고 이곳을 올라서
도로가를 따라 걷는다
산길로 접어들고...
청벽산 정상
짧은 산길을 끝내고 잘 해 놓은 이정표대로 걷는다
어둠이 내려
가로등도
달리는 차들도
하나둘씩 불빛이 밝혀진다
갑천을 조금 더 걷는 바람에
동화울수변공원에 어두워서야 도착했다
어둠이 내려
동화울수변공원을
다 둘러 보지 못한 아쉬움과
공원의 모습들을
제대로 담지 못하였음은
다음에
이곳에서 다시 걸어 보기로 한다
2015. 6. 12(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