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나누기
조카 장가 가던 날~~
샘 터
2013. 10. 28. 12:33
10월의 어느 멋진날에.....김동규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
2013. 10. 26(토) 국회의사당 후생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