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비가 눈꽃이 되다
일시 : 2012. 2. 14. 화요일
코스 : 백무동-하동바위-장터목-천왕봉-중산리
산행이 쉽지만은 않은 지리산 가는 날
잔뜩 흐린 날씨는
가는길에 끝내 비를 뿌려 산을 오를 것인지???포기를 할 것인지???
갈등을 갖게 하였다
그냥 포기를 할려다
언제 다시 올 수 있을지도 모를...
산속에 들면 어떤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게 될지도 모를...
그래서
오르기로 하고서 만난
아마도 두번 다시는 보지 못할지도 모를
환상적인 설화에
감동.....감동....감동...!!!
이뿌고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속에 꼭꼭 눌러 담아 온 행복한 날이었으며
산행하기도 힘들어 카메라를 동행하지 않은 아쉬움은
정성으로 담아 온 다른 산님의
사진으로 대신하면서 고마움을 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