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그 첫째날
.......... ♥
마라도...
언제가 꼭 가보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산악회에 제주 올레길과 한라산 산행과 마라도 코스 공지가 올라왔다
예약을 하고는
기다리는 동안 왜그렇게 마음이 설레였던지....
늘 배려 해 주시는 신랑님의 배웅으로
버스를 타고서
새벽 어둠을 헤치고 쌩쌩 달려 목포항에 도착하니
아침해가 우리를 반겨 주었다
STAR Cruise에 몸을 싣고서
긴시간동안 가야하기에 편안한 자세로 자리를 잡은 일행들님
이틀동안 무사히 잘 걸을 수 있게 해 달라고 발에게 인증샷으로 대신하고
선상에서 보는 주위의 풍경에 한동안 푹~~~
저 뒤 바위능선은 유달산
끝이 보이지 않는 이름모를 대교
긴 그 다리가 우리들의 머리 위에...와우..!!!! 신기하기만 하다
엄지손가락바위라고 함
스타크루즈에서 5시간여를 보내고 제주항에 도착
이틀동안 우리일행들을 편안하게 이동해 줄 관광버스에 올라
올레길 코스 중에 제일 아름답다는 10코스를 걷기 위해
예정했던 시간보다 늦게 도착은 하였지만 화순해수욕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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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금모래해변에서 시작하여 모슬포 하모 체육공원에서 끝나는 14.8Km 의 올레길 10코스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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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들어 오는 아름다움에
그 어떤 표현을 할 수 있으랴...!!
그냥
맘속으로 가득가득 아름다운 모습을 담으면서
감탄사로만 대신할 뿐...
수없이 밀려왔다 나갔다 하는 파도에 의해 만들어진....??
???
용머리해안쪽에 있는 배모양의 하멜상설전시관 : 하멜일행의 여정과 난파 된 후 조선에서
머물던 모습을 재현 해 놓았다고 함 (입장료 있슴)
-우리 일행들은 시간관계상 들리지 못했슴-
용머리해안
형제섬
거대한 용암돔의 산방산 (395m)
보문사
형제섬
겨울의 짧은 해는 넘어가 버리고 어둠은 조금씩 밀려오고...
내일 한라산을 올라야 하는 부담감도 있고...
그래서
더 이상 진행하는 것은 무리일 것 같다는 일행들의 마음을 모아
목적지까지 다 가지 못한 아쉬움을 안고 숙소로 향했다
(사계해안길을 걷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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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숙소에서 저녁을 먹고 난 후
자유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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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10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