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걷고 싶을때..
한밭 수목원
샘 터
2009. 8. 30. 16:04
수호초
범의꼬리
상사화
시계꽃
풍선초
오크라
제비각시콩
로베리아딥로즈
푸르고 맑은 하늘에
이쁜 구름으로 수를 놓은날
8월의 여름향기를 담기 위해 잠깐....
눈부신 햇살이 마구 퍼부어대는 한낮은
여름이 가기가 아쉬운 듯
콧등에 한방울 두방울 땀이 맺혔다
그리고
매미소리 또한 요란.....
한컷 한컷
셔터를 눌러 보지만
그 무한한 풍경을 다 담을 수 없는 안타까움
마음속에 담을 수 밖엔...
가을이 저만치 오는 느낌이다
바람결 따라서~~~
마음속으로 서서히 서서히 다가온다
이런 짧은 시간의 행복
음음.....
그냥 그 느낌이 좋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