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터 2008. 10. 12. 17:18








2008년 10월 11일 깊은밤에...

 

 

자주 만날 수 없어도
나에게 친구가 있음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들리지 않아도
 가만히 이름 불러볼 수 있는 
친구가 나에게 있음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내 좋은 친구를

만날때면 웃음마다 봄날 기쁨이고
보고픈 친구를 생각할때면 

잔잔한 그리움으로 내일을 기다릴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백제예술제를 하고 있는 공주~~

어둠이 내린

도로를 인적도 차량도 없는

오로지 밟게 비추는

 가로등 불빛만이

깊어 가는 가을을 더욱 더...

 

 

 

 

공주 공산성의 야경

 

 

 

 

 까만 밤하늘에 유난히 밟게 비추는 달인데

디카가 영 말을 듣지 않아서...

 

 

 

 

 

 

 

 

 

 

 

 

 

 

 

 

 

 

 

하늘에 떠있는 달과 물속에 잠긴 달

잘 담지 못해 아쉽기만...

 

 

많은 이들이 등에다 소원을 적어서...

 

    가을~~~

어느때고 떠날 수 있고

느낄 수 있어

참으로 좋은 계절이다